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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디슨 키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매디슨 키스(미국, 14위)가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호주오픈(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에서 우승했다.
키스는 25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2시간 2분 만에 2-1(6-3 2-6 7-5)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350만 호주달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7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트로피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키스는 이번 우승으로 29세의 나이에 수확한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로 장식했다.
키스의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으로, 키스는 당시 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7년 4개월 만에 날려버렸다.
키스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7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키스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정말 오래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전에 오른 메이저 대회 결승에선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시 결승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날 믿어준 우리 팀에 고맙다. 자신을 믿고 이 꿈을 향해 달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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