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장우영 “JYP 박진영, 용기있는 사람…2PM 완전체 활동 너무 하고싶다”

인터뷰 / 노이슬 / 2025-09-16 07:00:47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장우영은 박진영이 관절로 낳았다고 할 정도로 신체조건을 비롯해 리듬감, 유연성, 표현력, 표정 연기 등 모든 걸 갖춘 ‘춤꾼’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발매한 첫 솔로앨범 ‘23, Male, Single’은 박진영의 적극적인 프로듀싱 아래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장우영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으로 결이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인 만큼 박진영과 어떤 소통을 했냐는 질문에 장우영은 “직접적으로 소통을 안한다. 형한테 물으면 형이 원하는 대로만 해야한다”고 했다.
 

▲9월 15일 세번째 미니앨범 ‘I’m into’로 7년 5개월만 컴백한 2PM 장우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진영 형은 저한테 부모님과도 같은 존재다. 항상 ‘우영아 너는 춤을 춰야 한다’고 늘 말한다. 춤을 안 추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항상 만나면 자연스럽게 넘기는 편이다. 근데 회사의 시스템이 변화하다 보니 본인 스스로도 더 안하려고 하시는 편이다. 제가 물어보게 되면 ‘형이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하면 어때요?’하고 약 올리는 느낌이 되어 버린다. 저도 형의 생각이 궁금하다. 근데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면 저한테 연락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또 해내네?’하고 뿌듯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락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박진영이 원더걸스의 첫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전역을 돌며 투어할 때, 2PM은 원더걸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K팝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장우영은 “최근에 큰일을 하시게 됐다. 큰 사람이다. 지금 회사만 봐도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저는 제 앨범 하나도 온몸을 갈아서 하는데, 그만한 경험이 있는 분이고 그만큼의 근거가 되셨을 분이라고 생각한다. 진영 형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이 회사에 여전히 머무르겠다는 마음이다. 다른 기회에 책임감 있게 장을 열어주시는 것 같다. 누군가가 가지 않을 길을 가시는 그런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앞서 준케이가 솔로로 컴백, 장우영 역시 7년 5개월만에 가수 본업으로 활동 신호탄을 쐈다. 오랜만의 기지개를 켜는 멤버들에 2PM 팬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제 요즘 플레이리스트 1번은 ‘R&B ME’(알앤비미)다. 응원한다고 해도 잘 안들을 수 있는데 너무 좋다. 멤버들만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감정이 제일 먼저 올라오는 것 같다. 형이 얼마나 노력했을 지 보인다. 본인 스스로 주변과 얼마나 소통하면서 만들었을지. 형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너무 바빠서 아직 너무 잘했다고 연락은 주지 못했다.”
 

▲9월 15일 세번째 미니앨범 ‘I’m into’로 7년 5개월만 컴백한 2PM 장우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은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았다. “데뷔 17주년 마냥 신기하고 감사하다. 아무런 탈 없이 6명 멤버들이 너무 잘 있고, 잘 살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 게 감사하다. 그래서 2PM은 계속 함께한다고 말하고 싶다. 각자 스스로 자기 위치에 잘 있어서 우리가 또 모였을 때는 ‘잘 나이를 먹고 있구나’, ‘또 좋게 성장하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장우영도 완전체 활동은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저희끼리 예전부터 하는 이야기인데, 무조건 6명이 모여야 한다는 것으로 부담을 주지 말자고 했다. 각자의 삶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마음적으로 상대방에 부담 주지 않고 존중해주는 우리가 되자고 했다. 그래서 ‘해야 해’ 앨범도 잘 한 것 같다. 더 자주 모이면 좋겠지만, 다들 활동을 잘 하고 있다. 만나면 서로 실질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서로의 계획이나 스케줄을 공유한다. 예전보다 실질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오랜만의 솔로앨범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장우영은 “저를 ‘도라이버’를 통해 알게 된 분도 계실 것이다. 큰 의미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장우영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참 좋아하는 애구나’ 알아주셨으면 한다. 그걸 계속 잘하기 위해서 혼자 부단히 생각이 많았다. ‘그걸 어떻게 하면 정성을 들이고 싶어할까’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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