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송이·박결, 내년 정규투어 시드 받았다…K-10 클럽+생애 통산 상금 25억

'챔피언스 투어 시즌 3승+다승왕' 김보경, '최초 통산 상금 50억 원' 장하나에게도 시드 부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1-02 16:57:09

▲ 왼쪽부터 안송이 박결 김보경 장하나(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랜 기간 한국 여자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 온 네 명의 베테랑 선수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부여하는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받게 됐다. 
 
KLPGA는 2일 ‘2026년도 KLPGT 제6차 이사회’를 열고 통해 김보경, 안송이(KB금융그룹), 장하나, 박결(두산건설) 등 4명의 선수에게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KLPGA는 협회에 오랜 기간 기여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이사회에서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 이내의 선수에게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고 있다.
 
김보경과 안송이, 박결은 K-10 클럽 가입자이자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을 넘긴 선수다. 
 
K-10 클럽 초대 가입자인 김보경은 2018년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올 시즌은 챔피언스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안송이는 KLPGA투어 시드를 17년간 유지하며 역대 최초로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결은 정규투어 시드를 12년간 유지했으며, KLPGA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8차례 선정됐다.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누적 상금 약 57억 7천만 원, 통산 승수 15승을 보유한 장하나도 시드권을 부여받았다. 장하나는 KLPGA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오늘날 KLPGA의 성장은 오랜 시간 투어를 지켜온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협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투어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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