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AI 품질검사·태양광 설비 확대…제조 경쟁력 강화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11-04 13:51:18


[SWTV 유호경 기자] KGC는 AI 기반 품질검사와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통해 스마트 제조 및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KGC 원주공장은 파우치 음료를 생산하는 고속 로터리 충전기에 AI 기반 실링 검사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품질 판정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정상·불량 이미지 데이터를 지속 축적해 불량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 KGC 원주공장의 파우치 제품 제조설비. [사진=KGC]
실링은 내용물 누출과 외부 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파우치 입구를 봉합하는 공정으로, 내용물을 충전하고 봉합한 파우치는 엑스레이 이물질 검사와 AI 비전검사를 거친다.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로봇으로 정해진 수량에 맞춰 포장된다.

스마트팩토리로 설계된 원주공장은 생산라인 가동 현황과 생산량, 제품 불량률, 온·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이터 관리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생산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상태와 생산성, 품질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다.

KGC는 또 생산 현장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기 위해 부여공장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누적 발전량은 4567㎿h이고, 월 최대 발전량은 33만4416㎾h를 기록했다. 원주공장은 앞서 지난해부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KGC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활용은 제품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며 “스마트 제조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강화해 제조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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