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북미 투어 흥행 힘입어 뒷심 발휘…‘빌보드 200’ 75계단 수직 상승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12 13:47:3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코르티스(CORTIS)가 북미 투어 흥행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은 ‘빌보드 200’ 39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114위에서 무려 75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그린그린’은 ‘빌보드 200’ 순위권에 13주 연속 들며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앨범이 발매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순위가 수직 반등한 점이 눈길을 끌며, 세부 차트인 ‘월드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이번 주 각각 1, 2위에 올랐다.
이번 차트 역주행의 핵심 동력은 코르티스의 북미 투어가 꼽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11일 어빙, 13일 로스앤젤레스, 15~16일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지는 투어의 모든 공연 전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 같은 열기는 실물 음반 판매로도 이어졌다. 미니 2집의 머치 음반 ‘코르티스 볼’(CORTIS Ball ver.)이 지난 7월 말 미국에서 출시된 직후 품절됐다. ‘코르티스 볼’은 팀의 공식 로고를 변형한 다양한 색상의 인형으로, 앞서 미니 1집 버전은 민트색으로, 미니 2집 버전은 수록곡 ‘REDRED’, ‘TNT’, ‘ACAI’를 각각 상징하는 빨강·검정·보라색으로 출시됐다.
음원 성과 역시 꾸준하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는 최신 빌보드 송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각각 129위, 78위로 1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코르티스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 전주 대비 26계단 오른 34위에 자리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일 팀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워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첫 게시물이 게재된 지 약 1년 만으로, 이는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 1일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 이후 가파른 팔로워 증가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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