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여는 종소리의 주인공은’…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인사 시민 공개 추천
김경란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1-03 16:26:08
[SWTV 김경란 기자] 우리 주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이웃들이 2027년 새해를 여는 보신각 종소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6~30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타종인사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타종인사 공개 추천은 우리 주변에서 나눔과 용기를 실천한 이웃을 시민이 직접 찾아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기회로, 시는 공동체를 위해 힘쓴 시민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한 해 동안 전해진 따뜻한 감동이 새해의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2026년 한 해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을 실천하거나 역경을 극복한 인물 ▲용감한 행동으로 귀감이 된 시민 ▲이외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 등 올해를 빛낸 이들이다.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추천 대상자와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추천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중 ‘타종인사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타종인사를 선정하고, 결과를 서울문화포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타종인사는 12월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힘쓰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 분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뜻깊은 인물들이 새해를 여는 보신각 종소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5년간 자살예방전화 상담 봉사를 이어온 김귀선씨와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김쌍식씨, 정류장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버스기사 정영준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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