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N모솔2’ 채정안, 서툰 출연자 마음 헤아렸다…돌아온 '공감형 MC' 진가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1-05 10:22:36

▲ 채정안
 
[SWTV 유병철 기자]‘돌싱N모솔2’ 채정안이 첫 회부터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며 ‘공감형 MC’의 진가를 보여줬다.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은 한 번 더 사랑하고 싶은 돌싱 여성들과 한 번도 사랑을 못 해본 모태솔로 남성들이 만나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1기가 극과 극인 남녀의 예측 불가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2기는 한층 짙어진 설렘으로 새로운 로맨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3일 첫 방송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연애기숙학교에 입학한 돌싱녀와 모솔남들의 첫 만남과 첫인상 선택, 데이트가 펼쳐졌다.
 
1기에 이어 MC로 돌아온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말과 행동 속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프로그램의 흐름을 이끌었다. 긴장한 나머지 인사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모솔남에게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안 나온 거야"라고 그의 마음부터 헤아리는 등 출연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였다.
 
여기에 작은 표정과 행동 변화도 놓치지 않는 관찰력과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첫 데이트에서 이전 기수와 달라진 모솔남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빠르게 짚어내는가 하면, 김풍, 넉살과도 서로 다른 시선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아 한층 편안해진 호흡을 완성했다.
 
특히 웃음이 필요한 순간에는 솔직한 반응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출연자들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에는 감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완급을 조절했다. MC이면서 동시에 한 명의 시청자처럼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 또한 MC 채정안의 강점으로 자리했다.
 
첫 방송에 앞서 채정안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돈 받고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녹화 시간만큼은 가족처럼 재밌게 흠뻑 빠져서 보고 있다"고 밝혀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기부터 따뜻한 공감과 현실적인 시선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온 채정안. 2기에서도 더욱 자연스러워진 진행과 섬세한 관찰력을 발휘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 1회는 닐슨 코리아의 수도권 기준 집계 결과 30대 남성 시청률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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