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박민수, 이루네에 빼앗긴 톱7 자리 설욕할까? 복수혈전!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11-02 08:57:51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에서 ‘무명전설’ 결승전의 뜨거웠던 승부가 다시 펼쳐진다. 
 
오는 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7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트로트계 실력파 가수들로 구성된 ‘박가네’의 맞대결이 공개된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박가네’는 박구윤을 중심으로 박주희, 박혜신, 박군, 박민수, 전종혁, 이대환이 의기투합한 특별한 팀이다. 이름처럼 성씨가 모두 박씨인 것은 아니지만, 박민수의 아쉬움을 풀어주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의 가문으로 뭉쳐 TOP7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날 MC 장민호는 TOP7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 집안이 통째로 출전했다는 재치 있는 소개로 박가네를 맞이한다. 박가네의 수장 박구윤은 등장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그는 박민수를 위해 동료들이 총출동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무명전설’ 결승전 당시의 순위를 다시 언급한다.
 
박민수가 TOP7에 충분히 오를 만한 실력을 갖췄지만 이루네에게 밀려 8위에 머물렀다는 것. 박구윤의 도발적인 발언에 이루네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승부 역시 이루네와 박민수의 재대결이다. 두 사람은 ‘무명전설’ 결승전에서 7위와 8위로 운명이 엇갈린 라이벌이다. 이루네는 마지막 TOP7 멤버로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지만, 박민수는 단 한 계단 차이로 아쉽게 탈락해야 했다.
 
당시의 결과를 둘러싼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가문의 웬수’라는 이름으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특히 이번 무대는 단순한 재대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루네와 박민수가 결승전 당시 인생곡 후보로 준비했던 노래를 각각 선곡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간절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로 다시 승부를 벌이는 만큼 두 사람 모두 남다른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가창력을 지켜본 출연진들이 7위와 8위를 다퉜던 실력자들다운 대결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박민수가 과거의 패배를 만회하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루네가 다시 한번 승리해 TOP7 멤버의 저력을 입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장한별과 전종혁의 특별한 맞대결도 펼쳐진다. 박민수와 의형제 사이인 전종혁은 ‘가문의 복덩이’ 대결에 박가네 대표로 나서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한다.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전종혁은 장한별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다. 그는 두 사람의 키와 체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를 들어 장한별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전종혁은 188cm, 장한별은 185cm로 모두 훤칠한 신장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남다른 신체 조건에 MC 양세형은 색다른 대결 방식을 제안한다. 노래를 부를 순서를 모델 워킹으로 결정하자는 것. 이에 전종혁과 장한별은 즉석에서 모델로 변신해 무대 위를 걷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개성 강한 포즈로 매력을 발산한다. 서로 뒤지지 않으려는 듯 적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그러나 심사위원으로 나선 카메라 감독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냉담하다. 두 사람의 열정적인 모델 워킹에도 별다른 호응이 돌아오지 않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진다.
 
유쾌한 사전 경쟁을 마친 뒤에는 본격적인 노래 승부가 시작된다. 장한별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택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민다. 애절한 가사에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한 장한별의 노래는 현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진지하게 바꿔놓는다. 특히 무대를 감상하던 박혜신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까지 포착돼 장한별이 어떤 감동을 선사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종혁은 ‘연모’로 맞불을 놓는다. 장한별이 깊은 감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면, 전종혁은 강인한 남성미와 힘 있는 가창을 앞세워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상반된 무대 스타일이 대결의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박가네’ 특집은 TOP7을 향한 도전과 과거 경연에서 맺어진 인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민수의 아쉬운 탈락을 계기로 동료 가수들이 하나로 뭉쳤다는 설정이 흥미를 더한다. 박구윤의 거침없는 도발과 박민수의 설욕 의지, 전종혁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이 어우러지며 TOP7과 박가네의 자존심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무명전설' 톱7의 인기에 힘입어 안방에서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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