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발굽 돼지에 얽힌 전설…베트남표 오컬트 호러 ‘돼지지옥’ 26일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1-05 08:45:1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베트남표 오컬트 호러 ‘돼지지옥’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돼지지옥’은 심령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전설의 장소를 찾아간 일행이 다섯 발굽의 돼지에 얽힌 섬뜩한 저주의 실체와 얽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호러 영화다.
이 영화는 죽어서도 원한을 떨치지 못한 인간의 영혼이 짐승의 몸에 갇힌다는 전설에서 출발했다. 심령 콘텐츠 크리에이터 '카이'는 다섯 발굽의 돼지에 얽힌 전설을 추적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오래된 사당을 찾아가고, 단순한 괴담으로 여겼던 이야기를 파헤치던 중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일행은 감춰져 있던 비밀에 다가가게 된다.
특히 ‘귀구’를 통해 가나자와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르우 타인 르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전작에서 민간 신앙과 전설을 공포의 소재로 풀어낸 그는 오래된 사당과 섬뜩한 의식,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비극을 결합해 작품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 붉은 촛불이 타오르는 제단을 배경으로, 거대한 돼지의 형상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돼지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피눈물과 주변에 새겨진 주술 문양은 평범한 동물과는 다른 기이한 존재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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