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유리천장 깬 마에스트라…‘마린 알솝’ 최초 내한과 함께 다큐멘터리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1-03 08:44:1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결선을 함께한 거장 마에스트라 마린 알솝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 펼쳐진다.
마린 알솝은 여성 최초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BBC 프롬스 지휘대에 선 첫 번째 여성 지휘자다.
지휘자가 되기 위한 오디션에서 4차례나 탈락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던 마린 알솝은 레너드 번스타인을 만나 그의 인정을 받으며 수제자가 되었고, 이후 쿠세비츠키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맥아더 천재상을 받으며 여성 거장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이에 더해 2024년 BBC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여성 지휘자’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마린 알솝은 지난 2022년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승 무대에서 지휘를 맡아 협연을 펼치고, 눈물을 훔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오는 5~9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 마린 알솝 with 임윤찬’ 내한공연을 앞둔 그는 임윤찬과 4년만에 다시 만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마린 알솝’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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