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왕' 최혜정, 챔피언스 투어 2연승… 통산 3승 달성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10-28 20:38:23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일찌감치 상금왕 타이틀을 확정 지은 최혜정이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최혜정은 28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 컨트리클럽(파72/5,690야드)의 오너스A(OUT), 오너스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2위 홍진주(8언더파 136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30일 '웨스트오션CC 챔피언스투어 7차전'에서 수홧한 시즌 첫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수확한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최혜정의 챔피언스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최혜정은 “지난 대회에서 상금왕을 조기 확정하면서 자칫 느슨해질까 걱정했는데 준비한 대로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시즌 이글을 못했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게 치지 말고 과감하게 쳐보자’고 마음먹고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어프로치로 기억될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코스는 티 샷이 중요한 코스라 랜딩 지점의 벙커와 러프를 피하려고 주의를 많이 기울였다. 그린 컨디션도 좋아서 핀을 향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3~4m 거리의 버디 찬스 때마다 퍼트가 잘 들어간 것이 우승의 큰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진행된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모두 출전한 최혜정은 ‘KLPGA 2025 챔피언스 클래식 5차전(그린부)’에서 1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사진: KLPGA)

 

최혜정은 이에 대해 “매 대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부터 경기 흐름이 계속 좋아졌다.”고 이야기한 뒤 “퍼트 라인을 읽는 법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한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최혜정은 “올해 남은 두 달 동안은 푹 쉬면서 리프레시할 계획이고, 내년 1월쯤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올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오래도록 함께 경기하고 싶다.”며 “보기에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자기 관리와 체력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