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돌아오니 쏜튼도 돌아왔다...신한은행에 21점 차 대승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0-01-04 18:47:43
▲사진: WKBL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스타즈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으며 인천 신한은행에 대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7-56,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총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7경기 만에 코트에 복귀한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5분12초를 소화하며 16점 3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골밑에서의 존재만으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카일라 쏜튼(사진: WKBL)
박지수가 돌아오니 카일라 쏜튼도 제 모습을 되찾았다. 

 

쏜튼은 이날 22점(3점슛 2개 포함)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분위기를 띄웠고, 득점을 주도했다. 주장 강아정 역시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B스타즈의 가드 심성영도 과감한 골밑 돌파와 3점포를 곁들이며 12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를 무려 9개나 연결했다. 

 

KB스타즈의 초반 기세에 신한은행은 일찌감치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고,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단비가 15점 8리바운드, 한채진이 1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엘레나 스미스가 1쿼터부터 박지수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 끝에 3쿼터부터는 벤치를 지키면서 신한은행은 일찌감치 승리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맞대결에서 KB스타즈에 86-65, 21점 차 대패를 안겼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KB스타즈에 21점 차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간 KB스타즈는 시즌 12승5패를 기록,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KB스타즈는 오는 6일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앞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대패를 당하며 시즌 7승10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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