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 발표…15곳은 ‘신라면’·6곳은 ‘짜파게티’ 우세

유통/푸드 / 유호경 기자 / 2026-07-29 16:25:04

[SWTV 유호경 기자] 농심은 29일 올해 상반기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농심 라면 POS(판매시점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농심 영업 데이터 분석 전문팀이 서울 전역의 농심 라면 실판매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시각화한 결과로, 대형마트가 소재한 22개 자치구 가운데 15곳에서 신라면이 가장 많이 팔리며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 농심의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 [사진=농심]

 

또 서울 전체 대형마트 판매 순위에서도 신라면이 1위였고, 짜파게티·얼큰한너구리·신라면 골드·안성탕면·육개장사발면·배홍동비빔면·신라면컵·배홍동막국수·신라면블랙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노원구·성북구·성동구·용산구·광진구 6개 자치구 대형마트에서 짜파게티가 신라면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가족 단위 주거지역에서는 별미 식사 수요가, 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는 모디슈머 소비가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구에서는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다른 자치구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는 명동·남대문·동대문·서울역 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반면 SSM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신라면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SSM이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만큼 새로운 제품보다 익숙하고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 판매 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인구와 상권, 유통 채널에 따라 소비자들의 라면 선택이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