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9년 만에 통산 4번째 컵대회 패권…육서영 MVP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9-28 15:51:06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도로공사에 3-1 승리 거뒀던 기업은행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도로공사에 연승을 거두면서 대회 정상에 등극,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기업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5천만원을 받게 됐다. 

 

기업은행의 '주포' 육서영은 이날 혼자 22점을 쓸어담으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듀오 이주아(15점)와 최정민(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리고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도로공사를 떠나 기업은행에 새 둥지를 튼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도 탄탄한 수비로 팀 우승에 버팀목이 됐다. 

 

이번 대회 내내 기업은행의 주 공격수로서 팀 득점을 주도하며 우승을 이끈 윙 스파이커 육서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IBK기업은행 육서영(사진: KOVO)

 

육서영은 결승 경기 직후 중계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여수 코보컵을 준비하면서 연습 게임을 통해서 많은 여러 가지 과정이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 과정을 여수에 와서 보여드릴 있어서 우승을 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드린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공격력을 극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하시다 보니까 공격만 신경 쓰다 보니 코트를 보는 시야도 조금은 넓어진 같다."고 성장한 자신의 면모를 자평했다. 

 

MVP 선정과 관련, 육서영은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 있었던 같아서 선수들한테, 코칭 스태프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반면, 지난 2022년 이후 14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도로공사는 김세인(23점)과 강소휘(18점)가 41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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