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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타 코스튜크(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사상 최초로 '우크라이나 더비'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승리,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코스튜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WTA투어 루앙 오픈(WTA250, 총상금 28만3,347달러) 단식 결승에서 베로니카 포드레즈(우크라이나)에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WTA투어 사상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선수들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코스튜크는 이로써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에서 열린 ATX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이번 우승은 코스튜크 생애 첫 클레이 코트 우승 타이틀로, 그는 WTA 단식과 복식 전체를 통틀어 세 가지 코트(하드, 클레이, 잔디)에서 모두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코스튜크의 단식 타이틀 두 개(모두 WTA 250급)는 모드는 하드 코트와 클레이 코트에서 나왔다. 또한 그는 하드 코트와 잔디 코트에서 각각 하나씩, 총 두 개의 복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코스튜크는 이날 34개의 위너 포인트와 23개의 범실을 기록했고 포드레즈의 서브 게임을 6차례 브레이크하는 등 시종 우세한 경기를 운영한 끝에 81분 만에 경기를 마우리 했다.
코스튜크는 경기 직후 "오늘 이 경기는 단순히 한 번의 시합이 아니었다"며 "우크라이나 테니스계에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두 명이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무대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 눈물과 땀이 들어가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우크라이나 테니스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튜크는 이번 우승으로 20일 발표된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종전 순위(28위)보다 5계단 오른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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