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514억원…전년 동기 대비 35.5% ↑

산업일반 / 김경란 기자 / 2025-11-11 15:18:17

[SWTV 김경란 기자]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1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3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7조4008억원으로 1.4%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3103억원으로 무려 194.4% 증가했다.

 

▲ 이마트.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며 “3개 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1242억원보다 167.6% 늘어난 332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3분기 별도 기준 총 매출은 4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각각 1.7%, 7.6% 감소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 공간 리뉴얼(새단장) 전략도 시너지를 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트레이더스의 3분기 총 매출은 1조4억원으로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11.6% 늘었다.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27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연결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의 3분기 매출은 1146억원으로 46.8% 늘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740.4% 증가했다. 이는 스타필드 중심의 영업 호조와 다양한 개발 사업 참여에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으로 매출이 12.7% 늘어난 2108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 신세계푸드는 저효율 사업장 철수와 상품 공급 매출 호조 등에 따라 매출이 3908억원으로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17.6% 늘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8105억원으로 2.9%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온라인의 경우 SSG닷컴(쓱닷컴) 매출은 3189억원으로 18.3% 감소했고, 영업손실이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165억원)보다 늘었다. 또 G마켓(지마켓)은 매출이 1871억원으로 17.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180억원)보다 증가했다.

 

이외 편의점 체인 이마트24의 매출은 5521억원으로 2.8%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도 1억원에서 78억원으로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본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며 “가격, 상품, 공간의 3개 축을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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