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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율린(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율린(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코스 레코드와 함께 자신의 정규 투어 커리어 베스트 스코어를 폭발 시키며 선두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율린은 1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단독 2위 정윤지(NH투자증권, 10언더파 206타)와는 한 타 차.
이율린의 이날 스코어(9언더파 63타)는 지난 2023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그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며, 지난 2015년 ‘YTN·볼빅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장하나(쓰리에이치)와 최은우(아마노코리아)가 기록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물길-꽃길 코스)를 2타 넘어선 새로운 코스 레코드다.
올 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 그 가운데 지난 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공동 9위)에서 유일한 톱10을 기록, 상금 순위 74위에 머물러 있어 내년 정규투어 시드 유지가 불투명 했던 이율린은 이날 활약으로 데뷔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이율린이 정규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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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율린(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코스 레코드와 함께 자신의 정규 투어 커리어 베스트 스코어를 폭발 시키며 선두에서 경기를 마쳤다. |
이율린은 '인생 라운드'를 펼친 직후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버디가 많이 나와줘서 좋은 감으로 시작했고 후반 들어서 중간부터 어려운 홀들도 있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막을 거 잘 막으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정규투어 커리어 베스트 스코어이자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데 대해 이율린은 "일단 너무 기쁘다. 코스 레코드인 줄은 몰랐는데 저한테 남은 대회들이 중요하기도 하고 해서 이곳에서 1부 투어 베스트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선 1,2라운드에서 3언더파에 그쳤지만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로 나선 이율린은 앞선 두 라운드와 이날 3라운드의 차이에 대해 "1라운드랑 2라운드 때도 샷이 잘 된 홀도 있었는데 뭔가 기회를 잘 잡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근데 오늘은 샷도 잘 떨어져 줬고, 퍼팅도 잘 떨어져줘서 좋은 성적이 났다."고 말했다.
이율린은 올 시즌 전반기 무려 9차례나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하는 부진에 시달렸지만 후반기 들어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전의 조짐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이율린은 "상반기에도 초반에는 이제 드라이버 미스라든가 이제 샷 미스가 있었는데 그거를 잡은 후에도 플레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스코어가 계속 안 나오고 버디가 잘 안 떨어져 주고 플레이를 잘 못 풀어 나가는 게 있었다."며 "근데 하반기 들어서 '이렇게 하는 건가' 하는 느낌이 조금씩 잡히니까 좀 흐름을 잘 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율린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작년에도 이맘때 좋은 기억이 있었으니까 걱정하는 마음은 안 가지려고 하고 오늘은 운도 많이 따라줬으니까 내일은 더 제 실력을 믿고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챔피언조 데뷔 후 처음으로 펼칠 것으로 보이는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에 대해 "챔피언조는 안 가봤지만 그래도 유명한 선수들이랑도 같이 많이 쳐봤고 저도 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잘 플레이해서 (챔피언조에) 왔다는 뜻이니까 마음을 굳게 먹으려고 한다"고 거듭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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