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 솔로정규=유노윤호”…유노윤호, ‘땡큐 챌린지’ 이을 네번째 레슨

POP MUSIC/콘서트 / 노이슬 / 2025-11-05 14:23:31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이번 앨범은 어떠한 결과를 내도 이 앨범은 ‘저입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아이 노우)발매 기념 간담회가 개최, 아나운서 신아영이 진행을 맡았다.

▲11월 5일 정규 1집 ‘I-KNOW’ 발매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데뷔 22년차 유노윤호는 ‘열정’ 키워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지난 2023년 8월 세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이후 약 2년 만에 신보를 선보인다. 그동안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을 맞았고, 최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벌구 역으로 연기 호평을 받았다.

 

솔로 정규 1집 ‘I-KNOW’를 발매를 앞둔 유노윤호는 “정말 오랜만에 기분좋은 소식들로 인사를 드리면서 앨범을 발매한다. 뭐든지 첫번째는 설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네번째 레슨 나오는거냐고 하시는데, ‘드디어 네번째 레슨, ‘페이크&다큐 비교해서 듣기’”라고 깜짝 센스를 보였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를 포함, 총 10곡으로 구성돼있다. 유노윤호는 “대중들이 바라보는 저의 모습이 아티스트(페이크) 유노라고 한다면, 인간 정윤호(다큐)제 안의 고충들이 있다. 그 두 모습 자체가 나의 모습이지 않을까 하고 기획을 해봤다”며 “대중분들은 아티스트 본인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을 좋아해주신다면, 그 모습이 나오기까지 무대 뒤에서 얼마나 고충이 있고, 이제는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경험을 통해서 제가 느껴온, 좀 더 인간 정윤호의 이야기를 한다. 골라보는, 골라 먹는 트랙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1월 5일 정규 1집 ‘I-KNOW’ 발매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왜 22년만에 정규 1집을 냈을까. 지금이니까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새는 자기 색깔이 들어가고, 자기 이야기를 전한다. 저는 노래 파트가 가장 없었던 멤버였고, 어느 순간 솔로로 레인지가 넓어졌다. 다양한 경험들도 쌓인 지금이 맞지 않을까, 웃으면서 낼 수 있을까 생각해서 지금 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저한테 축하할 일도 많고 바빴던 한해다. 그래도 솔로 아티스트로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기획은 군대에 있을 때부터 기획한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공연을 하게 된다면 좋은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저는 오늘 하루 느낀 점을 일기장에 적는다. 그럼 그게 또 새로운 앨범의 형태의 콘셉트가 ‘리얼리티 쇼’때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를 보여드리고 다음 앨범은 페이크 앤 다큐라고 얘기했었다. 저는 그때부터 이 앨범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고 했다.

 

또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20주년 공연을 하면서도 녹음했고, ‘파인’ 촬영하면서도 준비했다. 첫번째라는 키워드가 주는 두근거림과 설레임이 교차하니까 다 이겨내게 되더라”라며 “벌구로 꽤 오랜시간 동안 살아왔다. 걸음걸이나 사투리가 평상시에도 저도 모르게 쓰게 되더라. 녹음하다가도 사투리로 녹음하던 제 자신을 발견했다. 그런 부분이 재밌게 작업을 했다”고 과정을 전했다. 

 

▲11월 5일 정규 1집 ‘I-KNOW’ 발매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특히 ‘땡큐 챌린지’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노윤호는 “‘땡큐 챌린지’는 제 생각보다 너무 사랑을 받았다. 좋은 곡이 정말 주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놀리려고, 밈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런 것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아껴주셔서 재밌게 봤다. 저는 19세 뮤비, 철학적인 말로 풍어나가면서 열심히 했는데 초등학생 조카가 ‘땡큐 삼촌;이라고 하더라 ‘레슨 삼촌’이라고도 하더라. 그게 룩심분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록곡 3곡이 짧게 공개됐다. 인트로곡 ‘Set In Stone’(셋 인 스톤)과 마지막 트랙인 아웃트로곡 ‘이륙 (26 Take-off)’, 엑소 카이가 피처링에 참여한 'Waterfalls (Feat. 카이 (KAI))’이다.

특히 유노윤호는 ‘이륙’에 대해 “왜 이륙을 하냐, 뭔가를 또 새롭게 시작하냐고 질문을 하시더라. 제 생일이 2월 6일이라서 숫자 2와 6을 합친 것이다. 동방신기 데뷔날도 12월 26일이다. 제가 군대를 갔을 때 26사단이었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2.6kg이었다. 그만큼 숫자 2와 6이랑 연이 깊다. 제가 중학교 때 뉴잭스윙이 유행했다. 듀스 선배님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이번 ‘I KNOW’의 K가 킥을 하는 모습을 넣은 이유다. 처음 춤을 시작한 계기까지 내포해서 이륙, 그리고 또 다시 이륙한다는 의미까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년 26년 2월 6일은 아티스트로서 큰게 준비 돼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5일 정규 1집 ‘I-KNOW’ 발매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Waterfalls (Feat. 카이 (KAI))’(워터폴즈)는 엑소 카이가 피처링한 곡이다. 유노윤호는 “피처링이 엑소의 카이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대하셨을 수도 있다. 이번에는 페이크&다큐라서 보컬적인 부분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카이씨 미성이 굉장히 예쁘더라. 2000년대 유행했던 장르를 가져와서 둘의 보컬을 입혔다. 또 수록곡 중 ‘프리미엄’이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은 아이들의 민니씨가 피쳐링 해서 두 곡이 대조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유노윤호와 카이는 SM을 대표하는 ‘퍼포머’다. 유노윤호는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후배들과 콜라보가 끊이지 않는 비결을 묻자 유노윤호는 “비결보다는 호기심이고 궁금증인 것 같다. 저는 후배들을 봤을 때 선배님들을 뵀을 때 딱 떠오르는 단어나 키워드가 있다면 앨범 작업을 들어가는 편이다. 이번에는 어울리는 아티스트가 카이씨와 민니씨였다. 또 최근에 제가 배진영씨를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아이 같았던 배진영씨가 남자가 된 모습을 매 무대마다 표현하는게 멋있더라. 언젠가는 연락할 것 같다. 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비 선배님하고도 멋있게 한번”이라고 했다.

 

새 앨범 타이틀이 ‘아이 노우’인 만큼, 가장 유노윤호다운 모습은 뭘까. 유노윤호는 “두려워하지 않고 추진력으로 행동해나가는 게 저인 것 같다. 시간이 걸릴 때도 있지만, 결국 자양분이 되어서 음악적으로나 어떤 부분으로든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22년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호기심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호기심인 것 같다. 어제도 앨범 전시회를 했다. 지인분들도 많이 축하를 해주셨다. 그런 첫번째 호기심은 여기서 만족할까.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나갈까 하는 호기심이 많이 들었다. 그건 팬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다. 그분들과 소통하다보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어떠한 결과를 내도 이 앨범은 ‘저입니다’”라고 한 유노윤호는 “저는 제 페이스대로 꾸준히 갔던 것 같다. 레슨과 연결 될까봐 두렵기는 한데, 버티고 또 버틴 것 같다. 좋은 의미로. 타이밍이 맞아서 인사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첫 정규앨범 ‘I-KNOW’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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