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왼쪽 무릎 염좌…경과 관찰할 필요" 시즌 전 돌발 악재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9-24 14:01:51
▲ 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정신적 지주 양효진의 부상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현대건설 구단은 24일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며"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GS칼텍스전과 경기를 펼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세트 초반 현대건설의 3-2 리드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 중에 주전 세터 김다인과 충돌한 양효진은 코트에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하고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간 데 이어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효진이 코트에 이탈한 이후 현대건설의 조직력은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떠난 가운데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현재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효진은 이번 시즌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재계약 첫 해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개막전 출전부터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은 컵대회 출전은 어려워도,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정관장과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밀려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던 현대건설은 다음 달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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