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실업-퓨처스 MVP' 고민지, 1년 만에 프로 복귀…흥국생명 입단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6-07-27 13:32:08
▲ 고민지(사진: 흥국생명 배구단)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막을 내린 한국실업연맹전 및 프로 퓨처스 챔프전에서 실업팀 수원시청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민지가 두 시즌 만에 프로 무대로 복귀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27일 리시브와 수비 능력이 뛰어난 수원시청 소속 고민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여고를 졸업하고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IBK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고민지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를 거쳐 2024-2025시즌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것을 끝으로 프로 커리어를 마감, 최근까지 수원시청에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고민지가 최근 한국실업연맹전 및 프로 퓨처스 챔프전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중심으로 한 빼어난 기량과 프로, 실업 무대에서 두루 쌓은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고민지는 리베로 자리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경기 흐름과 상대에 따라 폭넓게 기용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민지는 구단을 통해 "다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신 흥국생명과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수원시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민지는 다가오는 KBSN 한·중·일 여자배구 슈퍼매치와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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