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서 데뷔 첫 홀인원...KLPGA투어 시즌 17호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3-10-07 12:12:38

 

▲ 김연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16억원)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루키 김연희(아마노코리아)가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김연희는 7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출전해 전장 169야드의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연희가 티잉 구역에서 친 공은 151.2야드를 날아 그린 위 핀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갔다.

 

홀인원 상황을 확인하지 못한 김연희는 뒤늦게 알고 동반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잠시 후 그린에 올라 핀 앞에서 공손히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들고 기뻐했다.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으로, 지난 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김윤교(대보건설)가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기록된 2023시즌 KLPGA투어 17호 홀인원이다. 

 

김연희가 KLPGA 주관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첫 홀인원에도 불구하고 김연희가 홀인원을 기록한 2번 홀에 별도의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 첫 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연희는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 단독 10위로 내려선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12위로 올 시즌 1부 투어인 K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김연희는 직전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까지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9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5위이며, 상금 순위는 9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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