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 역대 최연소 홀인원…세라젬 안마의자 부상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5-10 14:55:50
▲ 김서아(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잡아냈다. 

 

김서아는 10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곱 번째 대회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 출전, 전장 180야드의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전날 13번 홀(파3)애서 한아름(DB손해보험)이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은 대회 2호 홀인원으로,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7호 홀인원이다. 

 

지난해 출전한 KLPGA투어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 KLPGA 1부 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서아가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만 14세인 김서아는 KLPGA투어 역대 최연소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달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29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공동 4위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서아는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4타의 기록으로 공동 19위에 자리한 가운데 이날 최종 3라운드에 돌입, 홀인원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아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할 수는 없지만 이날 잡아낸 홀인원으로 4백만 원 상당의 세라젬 파우제 M8Fit 안마의자(세라젬 제공)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김서아는 이날 홀인원과 버디 한 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서아는 경기 직후 "오늘 드라이브가 좀 불안정해서 기분이 좀 안 좋았는데 그래도 홀인원이 나와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힌 뒤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는 "150m가 남아서 6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는데 살짝 잘못 맞았는데 굴러서 들어갔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홀인원이 정규투어에서 나온 최연소 홀인원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김서아는 "진짜요?"라며 놀라워 한 뒤 "너무 기쁘네요."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김서아는 이날 홀인원 부상으로 받게 된 안마의자에 대해서는 고민 없이 이날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은 할머니에게 드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서아는 이번 대회에 대해 "좀 안전한 플레이를 한 것 같다. 버디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보기도 않았던 건 좋았다."고 돌아봤다. 

 

김서아는 올 시즌 1~2차례 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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