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VNL 첫판서 독일에 완패…6일 세계 1위 이탈리아와 2차전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6-05 12:49:01
▲ 한국 대표팀 이선우의 공격을 독일 선수들이 블로킹하고 있다(사진: 국제배구연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 35위)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첫 경기에서 독일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VNL 1주 차 1차전에서 독일(세계 12위)에 세트 스코어 0-3(17-25 15-25 21-25)으로 졌다. 

 

이날 한국은 이날 공격 득점(31-34)과 범실(16-15) 수에서 독일과 대등한 수준의 경기를 펼쳤지만 팀 블로킹에서 1-18로 압도당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독일 대표팀 주장인 장신(195㎝) 미들 블로커 카밀라 바이첼은 혼자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을 쓸어담았고, 190㎝의 마리 쇨첼은 역시 블로킹 6득점을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육서영(IBK기업은행)이 7득점으로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이선우(정관장)는 6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6일 세계 여자배구 랭킹 1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올해 VNL에 참가한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를 면해야 내년에도 VNL에 잔류할 수 있는 한국은 강등을 피하려면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2022년과 2023년 VNL에서 각각 12전 전패를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작년 태국전에서 30연패의 사슬을 끊은 데 이어 프랑스를 상대로 2승째를 거둠으로써 전체 16개국 중 15위로 최하위를 면한바 있다. 

 

세대교체 과정에 있는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 내년에도 VNL에서 계속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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