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왕'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회전 5연속 우승 'V106'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2-29 11:35:13
▲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키 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자신의 주종목 회전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통산 10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 출전해 1차 시기에서 55초 24로 전체 4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선 53초 58이라는 전체 1위 기록을 작성,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82의 기록으로 2위 카밀 라스트(스위스·1분 48초 91)를 0.09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개막 이후 수확한 5차례의 우승을 모두 회전 종목에서 이뤄내며 월드컵 회전에서만 69승을 기록,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06회로 늘렸다. 

 

시프린은 이로써 이번 시즌 회전 부문(500점) 랭킹 선두는 물론 종합 순위에서도 1위(698점)를 달렸다.

 

시프린은 경기 직후 "솔직히 선수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 코스가 아니었다."며 "힘들고 집중하기 어려운 경기였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회전에서 극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시프린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 전망도 밝혔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 금메달과 복합 은메달을 획득했던 시프린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노 메달'에 그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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