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로맨스와 호러의 결합…부판제 작품상·관객상 ‘레위기’ 올 하반기 개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7-10 11:02:2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퀴어 로맨스와 호러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레위기’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퀴어 로맨스와 호러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레위기’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사진=찬란)

 

‘레위기’는 두 십대 소년이 자신이 가장 욕망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폭력적인 존재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 영화다. 작품은 기독교의 금기와 처벌의 언어를 차용하여 신앙과 욕망의 충돌을 퀴어 로맨스와 호러라는 이색적인 장르 결합으로 풀어냈다.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에 초청되어 관객을 만났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2회의 공식 상영은 물론, 수상 기념 특별 상영까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연출을 맡은 아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은 이번 수상 소식에 “‘레위기’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만든 영화다”라며, “이번 상을 통해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본질적으로는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위기’는 올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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