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도로공사, 기업은행 7연패 늪으로 몰고 5위 '점프'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5-01-28 23:02:14
▲ 도로공사 강소휘(왼쪽)와 문정원의 하이파이브(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7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5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2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는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7-2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도로공사(9승 15패)는 승점 3을 보태 승점 26을 기록, 페퍼저축은행(8승 16패·승점 25)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라운드 전패와 함께 7경기째 연패를 이어간 기업은행(11승 13패 승점 34)은 시즌 초반 벌어 놓은 승점 덕분에 4위 자리를 지켰지만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

 

이날 1세트를 내준 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이내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면서 역전을 허용, 그대로 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도로공사는 이날 타나차 쑷쏫(등록명: 타나차, 15점)를 비롯해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강소휘(이상 13점), 배유나(11점) 등 4명의 주전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팀 블로킹에서도 12-6으로 기업은행을 압도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1점을 올렸지만 팀 범실 17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개를 혼자서 범했다. 육서영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업은행은 특히 서브 리시브 불안 등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다. 공격수인 이소영을 리베로로 기용하는 고육책을 펴기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여기에다 주전 세터의 부상 공백에도 발목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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