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샘 17점' 한국 여자농구, 대만 꺾고 AG 조별리그 3연승…조 1위로 8강행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6-09-23 10:51:28
▲ 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73-59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날 이해란(삼성생명)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가운데 1쿼터에서 최이샘(BNK·7점), 강이슬(우리은행·6점) 쌍포를 앞세워 20-17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 들어 대만의 턴오버가 늘어나면서 전반을 42-29, 13점 차 리드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에만 3점 슛에서 12-7개로 앞서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3쿼터 들어서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쿼터 중반 허예은(KB스타즈)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최이샘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20점 차(54-34)를 만들었고, 59-41로 앞선 가운데 맞은 4쿼터에서 한때 격차가 한 자릿수(68-59)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허예은과 최이샘이 연속 5득점을 합작, 한숨을 돌린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날 최이샘(17점)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앞서 18일 말레이시아, 21일 몽골을 연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농구는 11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2개국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툰다. 8강전은 24일 열리며,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