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할렙, BNP 파리바 오픈 정상 탈환 '성큼'...슈비온텍과 결승행 다툼

WTA/테니스 / 이범준 / 2022-03-17 10:39:17
할렙, 2015년 BNP 파리바 오픈 우승...7년 만의 정상 복귀 도전
▲ 시모나 할렙(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 랭킹 26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836만9,455달러) 준결승에 진출, 7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 

 

24번 시드의 할렙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79위)를 단 53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1) 완승을 거뒀다. 

 

4년 전인 2018년 이 대회 준준결승에서 마르티치를 꺾었던 할렙은 4년 만에 같은 대회 같은 위치에서 가진 마르티치와의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 전적에서 3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할렙은 이로써 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두 번의 승리만을 남겨뒀다. 

 

할렙은 이날 승리까지 포함해 올해 18전 15승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그가 거둔 15승준 13승은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은 무실세트 승리다. 

 

할렙은 25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미국, 29위)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오른 3번 시드의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슈비온텍은 지난 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A 투어 1000시리즈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할렙은 2020년까지 슈비온텍에 2연승을 거뒀으나 지난해 호주오픈 16강전에서는 패해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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