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가 만들어낸 기이한 변화…칸·부천 찾은 바디 호러 ‘변이’ 11월 4일 개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9-29 10:09:4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79회 칸 영화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변이’가 오는 11월4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79회 칸 영화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변이’가 오는 11월4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사진=누리픽쳐스)

 

‘변이’는 응급실 인턴 ‘마고’가 극심한 과로에 시달리던 젊은 환자들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를 목격한 뒤, 자신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바디 호러 영화다. 

 

이번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과로와 번아웃으로부터 상상력을 펼친다. 마리옹 르 코롤레르 감독은 금융업계에서 근무하던 시절 직접 겪은 번아웃에서 영화의 영감을 얻었으며, “육체적이고 본능적으로 와닿는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바디 호러라는 장르를 선택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감독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장르적 상상력으로 확장해 업무 스트레스가 극한에 달했을 때 벌어질 섬뜩한 상황을 그려냈다. 여기에 ‘서브스턴스’의 특수효과 메이크업에 참여한 피에르-올리비에 페르생이 합류해 형태와 색, 질감부터 미세한 혈관까지 세밀하게 연구하며 ‘변이’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끝없는 성과 경쟁 속에서 한계까지 내몰린 청년 세대의 모습을 꼬집는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화면을 가득 채운 응급실 인턴 ‘마고’의 얼굴과 불안정한 눈빛, 붉은 색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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