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신규 진입...대웅제약 탈락

이슈&랭킹 / 이지한 기자 / 2026-09-22 09:34:50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836만7587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그 결과 셀트리온이 1위를 수성했고, 이어 알테오젠(2위), 유한양행(3위), HLB(4위), 삼성바이오로직스(5위), 한미약품(6위), 동국제약(7위), 종근당(8위), 동아제약(9위), SK바이오팜(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단순한 기업 규모나 연구개발 역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흐름이다”며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주요 경영 성과가 시장과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기업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느냐가 중요해지면서, 전문적 사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역시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셀트리온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알테오젠이 5위에서 2위로 도약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위에서 5위로 내려왔고, SK바이오팜은 새롭게 톱10에 합류했다”며 “아울러 알테오젠의 약진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락, SK바이오팜의 신규 진입이 맞물리면서 상위권 구도가 재편됐다. 이는 업계의 브랜드 경쟁이 기업 규모와 기존 인지도를 넘어 개별 기업의 성장 모멘텀과 시장 내 존재감을 중심으로 한층 세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 가운데 SK바이오팜은 특히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의 가파른 글로벌 처방 실적 성장을 발판 삼아 방사성의약품 및 표적단백질분해 등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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