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콘타베이트, 사카리 꺾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트로피 정상 '통산 6승'

WTA/테니스 / 이범준 / 2022-02-14 09:15:51
대회 결승서 2시간 57분 혈투 끝에 사카리에 2-1 역전승
▲ 아네트 콘타베이트(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상트 베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70만3,58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콘타베이트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500 시리즈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를 상대로 장장 2시간 57분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5-7, 7-6,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9월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WTA500 시리즈 J&T 방카 오스트라바 오픈 결승에서 사카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에만 사카리와 5차례 맞대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던 콘타베이트는 올해 첫 맞대결에서 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사카리오아ㅢ 상대전적에서 7승6패로 앞서 다가게 됐다. 

 

콘타베이트는 이로써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0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11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WTA 투어 트란실바니아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를 세계랭킹 9위에서 시작한 콘타베이트는 우승과 함께 랭킹을 3계단 끌어올려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카리는 7위에서 한 계단 내려서며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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