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개막전 조기 탈락 '위기일발'…히다 오리에 상대 승부치기승 '16강행'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5-06-18 10:37:4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025-2026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개막전에서 조기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025-2026시즌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막전에서 조기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김가영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LPBA투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 32강전에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승부치기 끝에 잡아내며 16강에 올랐다. 

 

전날 64강전에서 이담을 25:14(14이닝)로 꺾고 32강에 진출한 김가영은 이날 히다 오리에를 상대로 막판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가며 탈락의 고배를 들 수 있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결국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LPBA투어 8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고비를 넘겼다. 

 

김가영은 지난 2024-2025 프로당구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쏟아냈다. 

 

프로당구 출범 이후 최초의 해외 개최 대회였던 지난해 8월 ‘에스와이 바자르 LPBA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며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전인미답의 5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2025년 새해 첫 대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6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17일에는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을 제패, 투어 38연승과 7연속 우승, 통산 14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LPBA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2연패 포함 통산 3승을 거둔 김가영은 LPBA 최초로 1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고, LPBA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원(3억 4,090만원)을 돌파, PBA-LPBA 통합 시즌 우승 상금 전체 1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누적 상금에서도 6억 8,180만원을 쌓아 LPBA 최초로 누적 상금 6억원을 돌파했다. 

 

그 결과 김가영은 지난 3월 열린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포함해 뱅크샷상(212개), 베스트 애버리지(1.208), 상금(3억4,090만원) 부문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32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김혜경을 3:0으로 잡아냈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정수빈(NH농협카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 등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4일차인 18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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