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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이맥스’ 나나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
[SWTV 유병철 기자]‘클라이맥스’ 나나가 최종화까지 극의 중심을 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4일 종영한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를 둘러싼 권력 카르텔 속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을 그린 작품. 나나는 극 중 방태섭(주지훈 분)의 그림자 정보원 황정원 역으로 활약했다.
나나는 지난 13, 14일 방송된 9, 10화에서 정원과 상아(하지원 분)의 관계가 스캔들로 확산된 가운데, 이양미 측에 추상아를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위기의 순간에서 정원은 상아를 향한 공격을 대신 막아내며 칼을 맞는 선택으로 결국 생을 마무리했다. 이후 방태섭에게 전달된 정원의 USB에는 이양미(차주영 분)가 박재상 사망 사건의 진범이라는 단서들이 전달되며 사건 마무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항상 조연처럼 살아왔지만 결국 판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해낸 황정원은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축으로 작용했다. 나나는 깊은 감정이 담긴 눈빛 연기로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담아내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특히 나나는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던 기존 모습과 달리 상아를 지키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울부짓는 정원을 연기하며 감정 표현력까지 확실히 드러냈다. 그간 절제해온 감정의 무게를 담아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밀도 높은 연기가 빛났다.
나나는 “짧지만 깊었던 황정원의 삶을 느껴볼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 인물을 연기하며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선택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라이맥스’의 황정원은 나나라는 사람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준, 의미 있는 인물로 남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나나가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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