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능력 만렙 카리스마 히로인 탄생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10-12 08:37:27
차가운 눈빛+저음 보이스 무장한 계수정 캐릭터 첫 선
▲ 김지원 [사진 =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능력 만렙 카리스마 히로인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김지원은 극 중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 역으로 분해 첫 방송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에서는 구서대학교병원의 부패한 수뇌부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수정은 병원 출근 첫날부터 환자에게 부적합한 수술법을 고집하는 원장 김명섭(김종구 분)에게 반기를 들었고, 출세를 위해 원장의 편에 선 의사들을 향해서도 날카로운 일침과 함께 자신의 소신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수술 도중 김명섭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환자가 개복 상태로 방치되는 위급 상황에서도 계수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혼란에 빠진 수술실에 들어선 그는 빠른 판단과 정확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마무리하며 천재 외과의다운 면모를 단번에 보여주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계수정의 직진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특혜와 대우를 당연시하는 VIP 박광철(김기천 분) 회장을 휠체어에서 밀어내고 자신이 업고 온 환자 주희(유나 분)를 태우는가 하면, 어려운 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인물의 원칙과 자신감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김지원은 이러한 계수정의 성향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낮고 단단한 목소리와 냉철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무게를 만들었고, 수술 장면에서는 빠른 판단과 집중력을 세밀한 표정과 손끝의 움직임으로 살리며 '실력으로 증명하는 의사' 계수정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전작 '눈물의 여왕'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무심하고 직선적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색다른 연기 변주를 보여줬다. 겉으로 표출되는 카리스마뿐 아니라 자신의 기준과 실력에서 비롯되는 확신까지 캐릭터 안에 녹여내 '김지원만의 계수정'을 집도해 나가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첫 방송부터 카리스마 히로인으로 분해 대체불가한 통쾌함을 안긴 김지원이 앞으로 구서대학교병원 안의 부조리와 맞서며 어떤 방식으로 계수정의 서사를 확장해갈지 기대가 모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첫 방송은 전국 11.4%를 기록한 데 이어 2회에서 전국 14.9%, 수도권 14.7%, 순간 최고 17.4%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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