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전동석·박강현,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시즌 주인공 발탁…전 캐스트 공개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9-21 08:36:5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글로벌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글로벌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진=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은 마스크 뒤에 얼굴을 숨긴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그의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크리스틴’, 그를 사랑하는 ‘라울’을 둘러싼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현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6000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비롯해 세계 주요 시상식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다.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명곡과 가면 무도회,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웅장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은 이번 한국어 공연에는 총 41명의 배우들이 모였다.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Rainer Fried) 협력 연출은 “이번 무대는 작품의 재발견일 뿐만 아니라, 배우 각자의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여정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먼저,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은신한 천재적인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역은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맡는다. 지난 2023년 프로덕션에 참여한 최재림, 전동석과 함께 새로운 마스크의 주인공으로 박강현이 분할 예정이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다시 재회하는 최재림과 전동석에 대해 “2023년 감탄할 정도로 매력적인 ‘유령’을 완성한 이 훌륭한 두 배우와 다시 협업해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새로운 유령 박강현에 대해서는 “그의 노래를 들었을 때 ‘유령’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인물을 찾았다는 사실을 바로 확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크리스틴(Christine Daaé)’ 역에는 이해원, 최선호가 새롭게 발탁됐다. 이들은 뮤지컬 데뷔 무대에 히로인으로 나서게 된다.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이해원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와 리사이틀,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선호는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크리스틴’으로 무대 데뷔를 하는 신예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이해원과 최선호에 대해 ‘크리스틴’ 역에게 가장 중요한 “환상적인 목소리”를 높이 평가하며 “크리스틴의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서사를 매우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것”이라 자부했다.

크리스틴을 지키기 위해 유령과 맞서는 ‘라울(Raoul, Vicomte de Chagny)’ 역은 송원근과 김성식이 맡는다. 2023년 공연에서 함께한 송원근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라울로 김성식이 합류한다. 


또 한국 초대 ‘오페라의 유령’ 역을 거쳐 모든 한국어 프로덕션에 참여해 6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윤영석이 오페라 하우스의 경영자 ‘무슈 앙드레’로, 700회 이상의 한국 공연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이상준은 다시 오페라 하우스의 경영자 ‘무슈 피르맹’으로, 2001년 한국 초연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500회 출연 기록을 달성한 김아선이 엄격한 발레 감독 ‘마담 지리’로 함께한다.

여기에 오페라 하우스의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 역에 에블린과 한보라, 크리스틴의 단짝이자 발랄한 발레리나 ‘멕 지리’ 역에 조하린이 다시 호흡을 맞추며, 칼롯타의 연인이자 오페라 하우스의 주역 테너 ‘피앙지’ 역에 이상문이 새롭게 가세한다. 

 

이 외에도 홍금단, 김가희, 김준오, 윤정열, 김진영, 방보용, 김선우, 김요한, 이한범, 전범진, 권가민, 길하윤, 이예진, 김가윤, 이지나, 차지현, 강현중, 배나무, 김정연, 박예원, 고민건, 한지원, 김민영, 이현영, 유가영, 이윤희, 이주호 등 클래식과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앙상블과 댄서들이 무대를 채운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단 두 달간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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