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사상 첫 월드챔피언십 3연패 '-1승'…한지은, LPBA 데뷔 첫 결승행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6-03-15 08:18:52
▲ 김가영(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LPBA) 사상 최초의 월드챔피언십 3연패 달성에 단 1승 앞으로 다가섰다. 

 

김가영은 14일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이로써 6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리던 6세트에 11:5(9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갔다. 김가영은 마지막 7세트에 김세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7(8이닝)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김가영의 월드챔피언십 3연패가 걸린 결승전 상대는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

 

▲ 한지은(사진: PBA)

 

한지은은 팀 동료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준결승에서 저 2세트를 따내며 앞서가던 한지은은 3세트에 2:11(18이닝) 4세트에 6:11(16이닝)로 내주며 흔들렸지만, 5세트를 7이닝 만에 11:9(7이닝)로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고, 6세트에서 11이닝까지 접전 끝에 11:10(11이닝)으로 승리, 결승행을 결정 지었다. 

 

한지은이 투어 결승에 오른 것은 2023-2024시즌 LPBA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가영의 월드챔피언십 3연패를 저지함과 동시에 데뷔 첫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김가영과 한지은의 LPBA 역대 전적은 3승3패 동률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승자전. 당시 한지은이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조 1위 자격으로 16강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다만 2023-24시즌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선 김가영이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바 있다.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김가영과 한지은의 LPBA 결승전은 오후 4시에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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