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전국체전 여자 개인혼영 200m 9연패 "5관왕 도전하겠다"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4-10-16 08:06:07
▲ 김서영(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서영(경북도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9연패를 달성했다. 

 

김서영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개인혼영 200m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2분12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서영은 이로써 2014년 제주 대회에서 이 종목 여자 일반부 첫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대회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서영은 5년 만에 다시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분10초3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서영은 2017년과 2019년, 2022년까지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에 올라 세계적인 수준의 선스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전국체전 무대에서 9회 연속 이 종목 정상을 지키며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새삼 확인시켰다. 

 

김서영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체전은 기록보다는 단체전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다. 그래서 기록은 생각한 수준까지는 안 나왔다"며 "10연패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던 건 아니지만, 하던 걸 꾸준히 한다면 10연패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이날까지 개인혼영 200m에 계영 400m와 800m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개인혼영 400m와 혼계영 400m를 남겨뒀다. 지난 대회에 이어 5관왕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다. 

 

홍진영, 조현주, 박수진과 함께 경북 대표로 계영 800m에 출전해 3분44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우선 1위를 해서 기쁘고 작년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계영 800m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작년에 이어서 5관왕을 하게 된다면 4회 연속이라는 타이틀이 생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5관왕에 도전해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