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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육상 남자 400m 대표팀(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400m 계주에 출전했다가 예선에서 배턴 터치 미스로 실격 처분을 받았던 한국 대표팀이 주최 측에 항소를 제기한 끝에 판정을 뒤집고 기사회생,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시온(국군체육부대),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전남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로 이뤄진 남자 계주 대표팀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39초33의 기록으로 일본(38초71), 태국(38초89), 오만(38초99)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이 모두 마무리 된 결과 대표팀은 전체 12개 출전 팀 중 7위에 올라 8개 팀이 진출하는 결선 무대를 밟는 것으로 보였으나 한국의 레이스 과정에서 나온 바통 터치 미스 상황이 문제를 일으켰다.
심판은 1번 주자 김시온에서 2번 주자 나마디 조엘진으로 이어질 때 선수들이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고 판정, 실격 처분을 내린 것.
이에 대해 대표팀은 즉시 판정 불복의 의사와 함께 항소를 제기했고, 결국 실격 판정이 뒤집히면서 대표팀은 결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경수 육상 남자 단거리 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심판진은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고 판정내렸는데 우리가 봤을 땐 아니었다"며 "우리는 실격 대상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에서 항소 신청이 뒤집어진 사례가 많이 나오지 않은 만큼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크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밝혔다.
결선은 28일 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한국과 싱가포르, 스리랑카, 오만,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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