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에 세대를 뛰어넘은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김영옥이 ‘무명전설’ 시절부터 응원했던 하루와 한 무대에 올라 따뜻한 호흡을 맞춘다.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1회는 전국 곳곳의 재능 넘치는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팔도 명물 대잔치’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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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 [사진=MBN] |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 등 TOP7은 물론 김영옥, 배아현, 빈예서, 마리아, 온유, 임도형, 홍강사, 김성민, 서지오, 조정민, 한가락, 김한율이 출연한다. 여기에 예심을 거쳐 선발된 9명의 트로트 신동이 합류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어린 실력자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장민호와 양세형은 “드디어 올 게 왔다. 신동 중 진짜 전설을 찾는다!”고 외치며 본격적인 ‘신동 전설’ 경쟁을 알린다.
첫 주자로는 6세 이하린과 7세 김다겸이 나선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트로트와 오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네 살 무렵부터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이창민은 자신의 경력과 비교하며 고개를 숙인다. 그는 “트로트로 치면 저보다 한참 선배다. 제가 트로트 8개월 차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신동들을 향한 존경을 표현한다.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이하린과 김다겸은 각각 ‘사랑님’과 ‘배 띄워라’를 열창하며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을 뽐낸다. 장민호는 두 사람의 노래에 감탄한 뒤 “이 어르신들은 여기 계실 분들이 아니다”라고 재치 있게 극찬한다.
노래 실력에 이어 춤으로 현장을 장악할 주인공도 출격한다. ‘신동 퍼포 대결’에는 SNS에서 남다른 춤 실력으로 주목받은 박승온이 등장한다. 그의 영상은 조회수 1400만 뷰를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성리는 박승온을 보자마자 단번에 알아본다. “앗! SNS에서 이 친구가 ‘BAD’ 춤추는 것 봤다. 춤을 진짜 맛깔나게 잘 춘다”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적극적인 응원에 나선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호흡까지 맞춘다. 성리와 박승온이 ‘오늘 이 밤’에 맞춰 합동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세대 초월 무대가 완성되고, 현장 분위기 역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출연자들의 체력을 확인하는 이색 승부도 펼쳐진다. ‘팔도의 체력왕’을 가리기 위해 즉석 제기차기가 시작되자 이루네가 자신 있게 앞으로 나선다.
이를 본 양세형은 “이루네 씨 연배는 돼지 오줌보 차고 놀지 않았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어린 신동들에게는 이 말 자체가 낯설다. 아이들이 “그런 건 전래동화에 나오는 내용 아니냐”고 되묻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된다.
유쾌한 대결이 이어진 뒤에는 김영옥과 하루가 따뜻한 분위기로 무대를 채운다. 김영옥은 이날 ‘무명전설’을 꾸준히 시청해온 애청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특히 TOP7 가운데 하루를 눈여겨봤던 그는 마침내 하루를 만나자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을 공개한다.
김영옥은 하루에게 “결승 때 하루에게 투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다. 단순히 방송을 즐겨본 것을 넘어 하루의 도전을 응원하며 직접 투표까지 했던 것. 김영옥의 깜짝 고백에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노래하며 특별한 인연을 무대로 이어간다. 실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노래하는 듯한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김영옥과 하루가 만들어내는 호흡이 현장에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응원하던 가수를 직접 만나 듀엣까지 완성하게 된 김영옥의 특별한 순간과 자신에게 한 표를 건넸던 팬과 무대에 서게 된 하루의 모습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트로트 신동들의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 예측하기 어려운 대결까지 더해지며 ‘팔도 명물 대잔치’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현재 매회 다양한 기획으로 안방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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