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인터뷰] '라이프 베스트+단독 선두' 노승희 "신의 기운이 도와준 것 같아요"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6-26 18:26:1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승희(리쥬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맥콜 · 모나 용평 오픈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듯한 버디쇼를 펼쳐 보이며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9언더파 63타)와 함께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노승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Q. 오늘 경기 소감은?
A. 오늘 목표가 노보기 플레이였는데 목표를 이뤘고, 라이프 베스트까지 경신해 너무 기쁘다.
A. 이미 이전 홀에서 라이프 베스트를 경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떨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록을 의식하지 않은 것이 버디로 이어진 것 같다.
Q. 오늘 가장 잘된 플레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샷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고 퍼트도 잘 따라주면서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미스 샷도 있었지만 운이 따라줬고, 좋은 흐름 속에서 라이프 베스트를 경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그동안 이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무엇이 달랐다고 생각하나?
A. 그동안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해 매년 쉬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출전했고, 올해는 그런 안 좋은 흐름을 떨쳐내고 싶었다.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그런 부담도 함께 털어낸 것 같다.
Q. 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우승에 대한 생각은?
A. 매 대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 사실 오늘 '내일은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버디가 많이 들어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처럼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든다면 내일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코스인 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Q. 남은 라운드에서는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할 계획인가?
A. 최근에는 버디를 많이 잡아도 보기가 많아 타수를 잃는 경우가 있었다.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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