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인터뷰] 임진영, "첫 우승 이후 성적에 기복 있었던 이유는..."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6-26 16:07: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진영(대방건설)이 맥콜 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공동 1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임진영은 경기 직후 소감과 함께 국내 개막전 우승 이후 성적에 기복이 있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Q. 오늘 경기 소감은?
A. 프로암과 공식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코스가 어렵게 느껴져 이번 대회를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첫 라운드부터 좋은 흐름으로 시작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Q. 오늘 플레이에서 가장 잘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사실 샷 감이 내가 원하는 만큼 완벽하지는 않아 계속 감각을 맞춰가고 있다. 하지만 운 좋게 핀 가까이에 공을 붙이는 샷이 많았고, 어려운 핀 위치에서도 버디를 잡은 홀이 있었다. 가장 잘 된 것을 꼽는다면 아이언 샷이라고 하겠다.

Q. 국내 개막전 우승 이후에는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보였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시즌 초반에 장염에 걸리면서 기권도 하게 됐고, 원래 좋지 않았던 장 상태가 더 악화됐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 코스에 나가지 못하면서 샷 감도 함께 떨어졌다. 우선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고, 이후 차근차근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쇼트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고 코스 세팅도 점점 어려워졌으며 운도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Q.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A. 평소처럼 꾸준히 운동하면서 장염으로 떨어졌던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무엇보다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잠을 충분히 자면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Q. 첫날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이번 코스 세팅은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하나?
A. 아직 코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Q. 남은 라운드에서는 어떤 부분이 중요할 것 같나?
A. 남은 라운드는 핀 위치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하면서 어떤 샷이든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Q.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A.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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