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유한나 조, 만리장성 넘었다…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 우승

여자복식 결승서 중국 조 3-2로 꺾고 정상…김나영 혼복-여복 2관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13 22:40:04

▲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사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나영-유한나 조(포스코 인터내셔널)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자치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13일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이-쉬이 조를 3-2(11-9 4-11 11-5 4-11 11-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9로 따낸 뒤 2게임을 내줬고, 3, 4게임을 주고받은 김나영-유한나 조는 최종 5게임에서 오른손-왼손 조합의 강점을 살려 강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친 끝에 11-6으로 승리, 만리장성을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들이 올해 WTT 시리즈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김나영-유한나 조가 처음이다. 

김나영은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약 4년째 복식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나영-유한나 조는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김나영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데다 큰 키를 이용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강점이고, 유한나는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에 이은 3구 포핸드 드라이브가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유한나는 최근 대표팀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복식 콤비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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