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모마 25점' 도로공사, SOOP 제물로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 신고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1-05 21:07:1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새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도로공사는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숲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SOOP에 세트 스코어 3-1(25-29, 25-22, 17-25, 25-19)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점을 쓸어담으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우치세토 마미(등록명 마미·13점)와 김세빈과 강소휘(이상 10점), 김현지(8점)도 제 몫을 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1,2 세트 모두 세트 후반 전세를 뒤집으며 따냈지만 3세트 들어 SOOP의 강한 저항에 세트를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김세빈과 김현지의 블로킹 3개와 모마의 백어택, 마미의 퀵 오픈 득점 등을 묶어 18-12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지난 달 31일 시즌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했던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3을 챙겼다.
개막 직전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김영래 감독은 이날 프로 사령탑으로 첫 승리를 기록했다.
SOOP은 이날 미국·페루 이중국적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나·23점)와 중국 출신 아시아쿼터 미들 블로커 이즈쉬에(17점), 고예림(12점) '삼각편대'의 분전으로 시즌 처음으로 세트를 따내는 성과를 얻었지만 승리까지는 힘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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