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지우, 4차 연장 끝에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 정상…김나현 준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6-24 19:43:2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지우가 4차 연장 혈투 끝에 김나현(등록명: 김나현2)을 꺾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산하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지우는 24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의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 김나현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538야드)에서 진행된 네 번째 연장전에서 3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를 기록하는 데 그친 김나현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신지우는 지난 2024년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7차전과 8차전을 연속으로 제패하고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신지우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도 한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우는 우승 직후 “너무 기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생애 첫 연장전이었지만 긴장하기보다 대회를 즐기며 플레이했다.”면서 “대회 직전에 퍼트 레슨을 받으며 자세를 교정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가 잘 떨어져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 직전 새로 받은 퍼트 레슨이 '신의 한 수'였다. 기존에 골반과 어깨 라인이 조금 닫혀 있었는데 어드레스 자세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몸을 바로 세우려고 노력했다. 1라운드 때 10m 거리의 장거리 퍼트가 두 번이나 들어가며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과, 오늘 연장전 결정적인 순간마다 퍼트가 잘 떨어져 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돌아봤다.
신지우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시즌 목표였던 드림투어 1승을 조기에 달성한 만큼, 남은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한 신지우는 누적 상금 23,421,910원으로 상금순위 16위에서 5위로 올라섰고, 유아현은 누적상금 28,650,500원으로 현재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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