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메달…밀라노 코르티나 1,500m 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15 19:23:54

▲ 황대헌(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딴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황대헌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것은 황대헌이 최초다. 
 
황대헌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는데, 이겨내고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된 게 너무 소중하다. 금메달이었으면 좋겠지만 은메달을 따낸 것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남은 경기는 후배들과 의기투합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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