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길리, 여자 쇼트트랙 1,500m 金…한국 선수단 첫 2관왕

한국 쇼트트랙, 1999 강원 대회부터 여자 1,500m 6연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08 13:57:17

▲ 김길리의 역주(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서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781의 기록으로 중국 궁리(2분23초884), 짱이쩌(2분23초965)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로써 1999 강원 대회부터 쇼트트랙 여자 1,500m 종목 6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이로써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등극했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는 4, 5위로 레이스를 마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길리는 이날 결승에서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나와 역전을 노렸고, 이때 곡선주로에서 1위를 달리던 양징루가 넘어지면서 선두에 나서게 됐다. 이후 속도를 올리며 중국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친 김길리는 그대로 결승선까지 가장 먼저 통과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