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홍진영·서어진·문아린,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 첫 날 공동 선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1-06 18:50:5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진영(등록명: 홍진영2, 삼천리)과 서어진(대보건설), 그리고 고교생 아마추어 문아린(대경문화예고)이 2026시즌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K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홍진영은 올 시즌 직전 대회까지 28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29위에 오르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홍진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해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2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난이도 높은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홍진영은 경기 직후 "오늘 무난하게 잘 쳤다"고 자평한 뒤 2번 홀에서 범한 보기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제가 작년에 2026년 시즌 목표를 톱10 10번으로 잡았었는데 잘 하고 있고 순항 중이고 이번 대회까지 채우면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잘 해 왔던 것 같다."며 "2026년 재미있기도 하고 좋고 뿌듯한 경기도 많았고 근데 또 아쉬운 경기도 많고 그래서 (스스로) 아직도 성장할 수 있는 성장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26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27위에 올라 있는 서어진은 올 시즌 최종전이자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경기 직후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힌 서어진은 "스폰서 대회이기도 하고 지난해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대회다. 아직 첫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스폰서 대회 첫 우승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마추어 선수인 문아린은 지난 7월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이날 쟁쟁한 프로 언니들의 틈바구니에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문아린은 "혼자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프로 대회에 출전한 소감을 밝힌 뒤 "생각이 너무 복잡해지면 플레이가 잘되지 않는 편이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당장의 샷에 집중하고,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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