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귀환' 최민정, 3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金빛 질주'

2026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金…김길리 銅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16 17:57:03

▲ 최민정(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136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케나다·2분27초194), 김길리(성남시청·2분27초257)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초반 김길리와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8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끌어올렸고,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펼쳐 선두에 복귀했고, 김길리도 혼전을 틈타 3위로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에서 스피드 경쟁에 나선 최민정은 간발의 차로 사로를 따돌리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길리는 세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4관왕에 올랐던 지난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전날까지 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날 최민정과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수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