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60일 시작, 이재명 대항마로 급부상한 김문수의 운명은?

김성인 기자

sikim@gmail.com | 2025-04-04 17:13:04


[SWTV=김성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 선고 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조기 대선 체제에 들어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파면 이후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헌재의 탄핵 결정 선고 10일 이내에 대선 날짜를 공고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법의 선거일 공고 조항을 종합하면 한 권한대행은 5월 24일부터 최대 6월 3일 안에 대선 날짜를 택해야 한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때도 공직선거법상 60일을 맞춰서 5월 9일에 대선을 했기 때문에 6월 3일이 유력하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 각 당은 선거일 23일 전인 5월 11일까지 후보를 선관위에 등록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5월 12일부터 시작한다. 대선 출마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5월 4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조기 대선 국면이 시작하면서 여야가 선거 채비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파면으로 여당이라는 지위를 잃은 국민의힘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치열하게 경선 후보를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권 교체 또는 재창출 희망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8%로 나왔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늘었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은 5%p 줄었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5%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7%, 오 시장 10%, 한 전 대표 9%, 홍 시장 8%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3%, 민주당 지지도는 37%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양당 지지도는 36%로 동률이었다가, 국민의힘은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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