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영업이익 1962억원…분기 역대 ‘최대’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11-06 17:11:26


[SWTV 유호경 기자]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18억원, 영업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49.9%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660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주력 브랜드인 불닭은 지난 2분기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선 이후에도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설비의 가동 효율을 높여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한 결과라는 것이 삼양식품 측의 설명이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법인의 경우 월마트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과 멕시코 수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21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법인은 간식 유통채널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0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유럽 매출은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65.5% 늘어난 8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7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주력 시장의 유통망을 고도화하고 판매채널 구성을 개선한 점이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주력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의 가동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체계화해 해외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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